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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스킬포인트 선지급, 단계별 경험치와 수입 증가
패치로 저클래스에게 축복과도 같은 은총을 내리셨던 론님이 지난 6월 2일 또 한번의 저클래스 개선 패치를 업데이트하셨습니다.
그 내용인즉,

오오 영광 있으라
1번 내용은 말할것도 없이 아뮬을 찾아 죽던을 헤매고
다니는 4클들과 죽신을 헤매고 다닐 5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미론을 일찍 배우고자 하는 3클들에게도 상당한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되고요.
2번 내용은 아직 업클퀘스트를 클리어해보지 못해서
확인해보지 못했습니다만(패치 이틀전인가 언페비루퀘 완료..orz) 반가운 내용이네요.
그리고 이 기사의 핵심인 3번 내용인
특수 퀘스트 던전! 근성의 수련장!
내용은 알려진대로 매우 간단합니다. 도시락을 받아
배달해주기만 하면 되는 매우 심플한 퀘스트인데요. 하다 보면 멋진 근성가이(라고 쓰고 도시락 셔틀이라고 읽는다.)가 될 수 있는 퀘스트입니다.
2. 퀘스트의
흐름
간단히 퀘스트의 흐름을 정리해보면
1) 암시장에서
수험표 구입
↓↓
2) 도시 밖으로
이동 - 근성의 수련장에서 근성 트레이너에게 수험표를 주고 ‘근성을 기르는 훈련’ 퀘스트 수주
↓↓
3) 근성
트레이너에게 도시락을 받아서 굶주린 수련생에게 배달(이 시점에서 퀘스트 카운터 1 증가)
↓↓
4) 시작점으로
복귀
↓↓
3)~ 4)의 과정을
10회 반복하여 퀘스트 완료
↓↓
5) 근성
트레이너에게 퀘스트 완료 보고, 근성 코인과 근성 쿠폰 수령
↓↓
6) 여기까지의 과정을 필요한 만큼 반복한 후 원하는
장비와 아이템으로 교환

어쩐지 수련생은 이런 녀석들일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또한 도시락은 한번에 하나씩만 운반할 수 있으니 트레이너에게 더 달라고 했다가 괜히 싸커킥 맞지 말고 한개만 받아서
가도록 합시다. 그러나 도시락을 안 가져가서 수련생도 울고 나도 울고 전미가 우는 상황을
경험하지 않으려면 차라리 싸커킥을 맞더라도 확실히 도시락을 받아가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여하간 도시락을 받은 후 동쪽 방향으로 20칸을 가면 굶주린
수련생을 만날 수 있으며, 도시락을 전달한 후 다시 서쪽 방향으로 20칸을 가면
처음으로 돌아오게 됩니다. 따라서 한번 도시락을 배달하는데 실제 시간으로 대략
11~12분정도가 걸린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것에 근거해서 각 장비들을 얻기 위한
시간을 계산해 보면
60렙제 - 600분 /
10시간
180렙제 - 1200분 /
20시간
370렙제 - 2400분 /
40시간
정도가 걸릴 듯 하네요. 도시락을 주고받는 작업을 수행하는
손의 빠르기(...)나 15초를 칼같이 잴 수 있는 능력(...) 등에 따라서 변동이 생길 수 있습니다.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운동장을 묵묵히 걷다 보면 생각보다 빠르게 완료됩니다.
3. 지급되는 장비의
스펙
이 정도로 낮은 난이도에 근성과 시간만 투자하면 누구나 할
수 있는 퀘스트의 보상 치고는 장비의 스펙이 대단히 좋은 편입니다. 일회성이라는 것과 강화 불가능이라는 단점이 있긴 하지만 기본 스펙 자체가 동렙대 무기에 비해 월등히 좋은 편이라 딱 잘라 말해서
업클용 장비로 쓰기에 부족함이 없는 수준입니다.
간단히 비교해 보자면 60렙제 무기인
떡갈나무
몽둥이와 플래시 파이어는 동렙대 현실화 무기인 롹음악 테이프나 매지컬 수리검 등과 비교해서
압도적인 스펙이고, 강화가 되지 않는다는 점을 감안해도 위 무기들의 +5강 상태와 비교해도 그다지 부족함이 없는
스펙입니다.
마찬가지로 방어구인 스터디드 레더 메일 역시 동렙대
대부분의 현실화 방어구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줍니다.
180제인 베테랑의
검과 파워 매직 미사일의 경우에도 수치상으로는 비슷한 레벨대에서 자주 사용되는 무기인 스빔농, 클론 더블 혼, 심지어 상당한
오버스펙 무기인 스피릿 소드의 스펙마저 상회하는 성능입니다. 마찬가지로 위 무기들의 +5강
수준과 비교해도 밀리지 않습니다.
방어구인 베테랑의 갑옷 역시 180대에서 주로 사용되는
무녀복이나 히스토리 드레스에 비해 상당히 좋은 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370제 장비인 판타즈말 시리즈 역시 동렙대 장비에 비해 상당히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고 판단됩니다...만, 사실 판타즈말
시리즈에 대해서는 5클을 아직 접해보지 못한 터라 뭐라고 함부로 말할 처지가 못 되네요. 매쳇에서 데스본전
장비로 쓰기에 부족하지 않다고 하는 이야기는 몇번 보긴 했습니다.
결국 수련장 장비의 특징을
정리해 보면,
▶ 강화가 전혀 되지 않지만
기본 성능 자체가 동렙대 장비 수준에 비해 월등함(동렙대 장비의 +5강까지는 무난하게
커버가능)
▶무기의 경우 무기 레벨은 올라감(51까지), 경험치 테이블은 일반(상점제)
무기
▶방어구의 경우 속성방어가 전혀 없음(장단점이 있지만 대체적으로 단점이라 할 수
있음)
▶전직시 사라짐
등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4. 짭짤한
부수입
수련장에서는 장비 외에도 던전을 헤맬 때 유용하게 쓰이는 여러가지 아이템을 근성 코인으로 교환할 수 있도록 해 줍니다. 장비에
덤으로 따라오는 옵션이라는 느낌으로 본다면 매우 적당할 듯 합니다.
1 개 응급
반창고
체력 회복 10% 1 개 휴대용 탈출 포트
던전에서 탈출 1 개 붕붕
부적
경험치 5% 증가 2 개 호랑이
연고
체력 회복 25% 3 개 헬스
2000
체력 35%, 스태미너 30% 회복, 95%까지 3 개 숙련의
환약
명중시마다 무기 경험치 1 추가 증가 4 개 올라메딕
붕대
체력 회복 45% 4 개 스피럽
VV
명중 30% 회피 35% 증가 10 개 백금
회중시계 페이즈
12 증가 15 개 네오하이드로 Type-Σ 데미지 100% 증가
붕붕 부적과 숙련의 환약을 제외한다면 던전을 헤매고 다닐 때 꼭 필요한 알짜배기 상품들로만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돈이 궁한
3클에서는 코인을 응반이나 호연 등으로 교환하여 짭짤한 수입을 올릴 수 있고, 4클 이상부터는 아무리 모아놓아도 부족한 회복 아이템들을
꾸준히 쌓아둘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라 하겠습니다. 백금 회중시계나 네오하이드로 시그마는 말할 것도 없이 데스본전에 유용하게
쓰이겠지요.
장비도 얻고 덤으로 유용한 아이템도 얻고,
어떻게 봐도 아좋은 퀘스트군요.
5. 활용 방법
결국 이런 조건들을 조합해 볼 때 수련장 장비는 업클퀘와
전직 스탯이 무난하게 클리어 될 것이라고 여겨지는 상황에서 가장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업클 스탯의 경우 한번 꼬이면 쉽게 돌이킬 수가
없으므로 적절히 육성해 보고 계산기를 굴려 보니 가망이 보인다 싶을 경우에 수련장 장비를
구하는 것을 생각해 보는 것이 좋은 판단이라고 생각됩니다. 일찍부터 업클용 장비를 마련하겠다고 수련장을 열심히
뛰었는데, 키우다 보니 스탯이 꼬여서 동클이라도 하게 되면 코인이야 아이템으로 교환하면 되지만 그간 모아왔던
쿠폰이며 장비가 모두 안드로메다 익스프레스 특급편을 타고 우주로 떠나버리고 말거든요. 그렇다고 꾸역꾸역 렙업을 하면서 밀어보기에는
아무리 동렙대 고스펙인 수련장 장비라도 할 지라도 업클렙을 한참 넘어서까지 버텨주기에는 다소 부족한 점이 있기 때문이죠.
저 같은 경우에도 지금 4클에서 180제인 파워 매직
미사일을 구해서 쓰고 있는데 일단 180제 무기에는 상세속성이 지정되어 있어서 눈이 즐겁네요.(...) 230레벨에 들어서는 방어구가 약간
후달린다는 점도 있지만 눈에 띄게 화력이 부족하다는 느낌이 듭니다. 지금 최단 업클렙이 270~275정도에서 형성되는데 솔직히 그때까지
사용하기에는 확실히 부족할듯 합니다. 그렇지만 그 렙대에 적절한 장비를 구할 방법도 없고, 이왕 고생해서 받은거 그냥 한번 끝까지 밀어봐야지요.
수련장은 이런 저에게는 대단한 축복입니다. 그저
찬양찬양.

무려 색템인데다가 상세속성까지!
6. 즐겁게 근성을
키워보자
반복되는 수행도 지겨운 마당에 적도 나오지 않고 15초마다
그저 이동만 하는 수련장은 지겹기 짝이 없습니다. 아쿠 자체가 다른 게임이나 애니와 같이 즐기기 좋게 되어있긴 하지만, 수련장이야말로 지루함을
달랠 다른 컨텐츠가 절실히 필요한 곳이라 생각됩니다.
그 중에서도 아쿠를 하면서 같이 하기에 가장 적절한 만화나
애니를 감상할 경우 다음과 같이 창 배치를 해 두면 매우 쾌적하게 플레이할 수 있습니다.

론!론!론!론! 찬양!!
이 외에도 다양한 바리에이션이 있을 수 있으니 더욱 쾌적한 포지션과 즐거리 등을 스스로 연구해 봅시다.
7. 사소한
팁들
가끔 수련장을 헤매다 보면 내가 지금 도시락을 배달하러 가는 중인지 배달하고 오는 중인지 모르겠고 그러다 보니 내가 도시락인지 도시락이 나인지
모르겠는 패닉상태에 빠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때는 U키를 눌러
아이템 창을 열어보고 아이템중에 근성의 도시락이 있으면 오른쪽으로, 없으면 미련없이 왼쪽으로 고고하시면
적절합니다.
또한 수련장도 일종의
던전이므로 휴대용 탈출포트가 작동합니다. 굶주린 수련생에게 도시락을 전달한 시점에서 퀘스트의 카운터가 올라가므로, 도시락을 배달한
직후 휴대용 탈출포트를 사용하여 밖으로 나오면 도시락 배달에 걸리는 시간을 절반으로 줄일 수 있습니다. 모든 과정을 휴탈을 사용하며 다니면 대략
40시간만에 판타즈말 시리즈를 모두 갖출 수 있겠군요 ㄷㄷ 돈이 많으시면 한번쯤 고려해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많은 휴탈을 구할 돈이면
업클용 장비도 충분히 구하겠네요.
하여간 퀘스트가
완료되는 마지막 도시락 배달, 그리고 장비 교환에 필요한 마지막 쿠폰 1장을 위한 퀘스트에서는 적극적으로 휴탈을 사용해서 시간을 단축해 보는
것도 시도해볼만 합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도시락을 깜빡하고 가서 끵끵대는 수련생의 불쌍한 모습을 보는 것이 안타까워 눈물을 머금고
휴탈로 도망친 적이 몇번 있네요.
8. 마치며
처음에 업데이트 예고가 되었을때는 많은 사람들이
시간만 들이면 장비를 준다는 소리에 환호했고, 개장 첫날에는 수많은 유저들이 도시락 셔틀을 자처하며 꾸역꾸역 몰려들었는데, 생각보다 지루하고
많은 횟수를 요구하는 퀘스트 조건 때문인지 최근에는 그 수가 많이 줄어든 듯 해서 아쉬움이 남네요. 이것은
좋은 퀘스트인데...
퀘스트 자체가 간단한지라 쉽게 생각했는데 역시 기사로
써내는건 만만치 않네요. 시간에 쫓기며 쓴 터라 부실한 점도 있고, 장비 분석도 수치를 대조해가면서 확실하게 하고 싶었는데 여러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았다고 판단되네요.
그래도 이 기사가 수련장을 돌고자 하는 예비 근성가이들에게 약간의 도움이나마 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우리 함께 달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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