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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fushi 님의 기사 평가 게시글
글쓴이  loneltng 글쓴시각  2007-12-04 22:28:25 조회수  9984
츛현 / 꺼절  84 건의 츛현 / 68 건의 꺼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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덧글 목록 ( 총 48 건 )
  drraja
  at 2007-12-06 00:40:15
 빈익빈 부익부 ㅇㅇ
  nibas
  at 2007-12-06 00:44:17
 전직 드워프 중 한 사람입니다.
뭐 저야 드워프의 단맛 쓴맛을 다 본 사람이니 긴 말은 하지 않겠습니다만,
드워프의 준비를 위한 부대비용과 그림자 더미 캡슐이 없던 당시에 죽던을
돈들고 돌아다니다가 죽을 위험성 등에 대해서는 역시나 가리워져 있군요.

어차피 이후로는 드워프 할 사람이 나올지 알 수 없습니다만...

제 결론은 그 때에도 변함이 없었고, 지금도 변함이 없습니다.
"So, What?"

P.S. 쉽게 번 돈은 쉽게 빠져나가더군요.
  guabuk
  at 2007-12-06 00:44:59
 아쿠가 확률게임이긴 하지만 단순 확률만 가지고 저렇게 논하는건 솔직히 문제가 있지요.
0에서 1가는데 깨지는것도 수두룩하니..그저 운이 좋거나 안좋거나의 차이이긴 합니다.
그러나 확실히 많이 공감이 가긴 하는군요. 보면서 드웝하시는분들 좀 움찔하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예전에 론님이 드워프 살짝 패치를 먹이고 난후 요즘 드워프하시는분들이 줄었긴 했습니다만..
뭐 장비 신경안쓰시는분들은 상관이 없겠지만 가격 상향건은 후시님의 글을 읽고나서
너무 좋지 않은면으로 보이는군요 -_-); 후시님의 기사가 좋은결과를 이끌어내길..
  TomoTomo
  at 2007-12-06 01:05:56
 음 드워프를 부활시키자는 취지였다면 좋았겠지만,
지금 글만 읽자면 드워프는 악덕이다 로 보이네요[..
  nibas
  at 2007-12-06 01:12:38
  가격 상향 논의를 진짜로 믿으시는 분들이 많군요.
제가 개인적인 문제로 인하여 2007년 2월 말경에 정신개조를 750번 한
536렙 안드로이드 타입 W를 동클시키면서 드워프와는 완전히 동떨어진
사람이 되었습니다.
최근의 재활용 패치를 보고 나서 소수누님이 계속 드워프를 할까말까
고민하시길래 '가격 올려버리면 되잖아요.'라고 말하고 재미있는 방안이
좀 떠올라서 그에 대한 얘기를 한 것이 다입니다. 뼈가 있긴 했습니다만,
분명히 현실하고는 동떨어진 '실없는 소리'급이었죠.
그래서 누가 가격 올렸습니까?

저는 앞으로도 드워프와는 계속 상관없는 길을 갈 것이고
(536렙까지 키우면서 장비는 다 갖췄습니다. 무기 빼고...)
가장 오래 하셨던 드워프(이자 가장 준비가 부실해서 가장 고생하신 드워프)인
소수 누님 역시 전혀 상관없는 권도사로 가셨습니다.
이제 드워프를 하시려는 의사가 있으신 분은 시온님밖에 없군요.

P.S. 이 기사에 이렇게 강한 반발을 하는 이유는 하나입니다.
'왜곡된 사실'을 전하기 때문입니다.

합성계의 선구자이자 선두주자이고, 그 때문에 많은 질시와 오해도 같이 받아오셨던
후시님이 이런 식의 선동성 기사를 쓰시다니, 개인적으로 많이 실망입니다.
  sword1
  at 2007-12-06 01:50:36
 가장 논란이 될만한 기사가 아닐까 합니다.

니밧님말대로 기사가 중립적이지 못한면은 있는거 같네요

노동자와 자본가..의 갈등과도 같은.. 그런게 드워프사업(?)에 숨어있다니..

기사 재밌게 봤습니다.
  nibas
  at 2007-12-06 01:59:07
 그리고 '가격 담합' 측면에 대해서는...
확실하게 말할 수 있습니다. 담합 같은건 없었습니다.

초창기 드워프인 일루는 제가 본격적으로 드워프를 시작할 때 쯤엔 이미 손 털고
나간 상태였고, 지금의 가격표의 기본 뼈대를 만든 것은 저입니다.
저는 분명히 저만큼의 이윤이 날 거라는 것을 알고 있으면서 가격을 매겼습니다.
처음부터 돈벌려고 작정하고 있었으니까요.

이후 소수누님이 추가적으로 드워프를 시작했는데, 소수누님이 시작하실 때 쯤엔
제가 레벨이 상당히 높아져있었고, 이미 장비를 비롯한 제반 환경이 튼실하게
갖춰진 저에 비해서 매우 열악한 환경이었기 때문에 집중적으로 죽던 1, 2층 장비만
맡으셨고, 저는 자연스레 죽던 3층 장비와 소수누님이 바빠서 못맡은 죽던 2층
장비를 생산했습니다. 당연히 가격표엔 변동이 있을 이유가 없었죠. 여전히 각 층별
드워프는 '독점'이었으니까요.

좀 이것저것 횡설수설한 경향이 있는데, 쟁점이 될만한 사항에 대한 제 주장만
확실하게 나열해 놓겠습니다.

1. 장비 하나에 엄청나게 많이 남겨먹었다?
이건 사실입니다. 그걸 노리고 생긴 직업이 드워프니까요.

2. 왜 원가를 공개하지 않고 많이 남겨먹었는가?
일루가 여기저기 떠들고 다닌 것을 못보신 분이 아니라면 이미 드워프 가격이
꽤 많이 남겨먹는 거라는 사실은 다들 알고 있었습니다.

그래서요? 사는 사람 입장에서는 평균 기대값보다 더 싼 값에 살 수 있었습니다.
수요가 확실하게 있고 비교 평가할 수 있는 기준가도 확실히 있는 시장에서
분명히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내다 팔았고, 그래서 많이 팔렸습니다.

평균 시세가 만원인 물건을 만들 사람이 나밖에 없고, 저는 이런저런 기술을
이용하여 그 제품을 사천원이면 만들 수 있었고 그걸 9천원에 팔았습니다.
(평균 시세가 없다면 모를까, 분명히 확률에 의거한 평균 시세가 있습니다.)
저기서 제가 뭘 잘못했는지 정확하게 얘기해주십시오.

3. 왜 이후 드워프들이 담합을 하였는가?
위에도 적었지만 담합이라 할 껀덕지도 없었습니다.
경쟁자가 아무도 없던 상황에서 제가 제시한 가격표는 그대로 확정이 되었습니다.
소수누님은 다만 그것을 쓰기 편하게 정리를 했을 뿐이고요.
이후에 제대로 된 경쟁자가 들어와서 경합을 벌이거나 협상을 하거나 했으면
혹시 또 모르겠지만, 다들 부럽네 배아프네 뒷얘기만 하시고 직접 뛰어드시는
분들은 없더군요.

4. 그래놓고도 가격을 더 올리겠다는 것인가?
역시 위에 적었습니다만 얘기 자체가 이미 그냥 허공에다 하는 푸념 비스무리한
수준이었고, 드워프 다 접었습니다. :)
드워프를 그만큼 했으니 지금 수준에서는 저 가격표로 나가도 현상유지가 힘든
수준이라는 것이 계산으로 나왔는데, 드워프로 돌아갈 이유가 전혀 없습니다.

아, 지금 수준으로도 이득을 충분히 뽑을 방법은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카드를 싹 다 가지고 있으면 되겠네요.
그림자 캡슐 더미를 살 필요도 없고, 시간도 엄청나게 절약됩니다.
그런 분은 자신있게 드워프 하셔도 되겠습니다.


이상 드워프를 가장 집중적으로 해서 가장 많이 벌어먹은 사람의 반론이었습니다.

P.S. 100억이라...
어떻게 계산하면 100억이 나오나요? 계산법이나 봤으면 좋겠습니다.

후시님이 얼마나 남기셨는지는 후시님의 가격표를 알 수 없으니 모르겠습니다만,
일루는 드워프를 한 게 얼마 없었고, 제가 한 30억 벌었으며, 소수누님이 한 20억
버셨을 겁니다. 대충 때려맞춰보면 일루도 한 10억은 벌었겠군요.
  fushi
  at 2007-12-06 07:20:04
 위에 쓰신글 자게에 올려보세요. 츛현 / 꺼절 횟수가 궁금해집니다.
  ainu7
  at 2007-12-06 09:29:56
 1. 비용 계산에 상당한 왜곡이 있네요. 우선 드워프 생산 비용에 책정에 지름비가 추가되어 있지 않네요. 드워프에게도 지름비는 할인이 안되기 때문에 상당한 비용 상승이 일어납니다. 또한 경매로 돌아오는 돈은 일정 비율을 떼고 돌아오며 경매를 내는 데에도 수수료가 꽤 있습니다. (오래되어 잘 모르겠네요 이따 찾아봐야..)

2. 보이지 않는 비용들이 있습니다. 우선 드워프는 장비 제작을 위해서 상당한 렙업 속도 저하를 감수해야 합니다 (최소한 30% 이상) 또한 스킬을 위한 초기투자 비용이 있습니다. 저는 당시에 어차피 정신강화를 엄청나게 눌렀기 때문에 이 비용을 (정신강화 평균 가격*3개 스킬 S 올리는 가격) 으로 계산했습니다만 다른 분들은 좀 다를 수도 있겠습니다. 또한 구매자의 경우에는 만약 이론가와 같은 가격에 장비를 구매하더라도, 지름이 실패해서 망할 확률이 0%가 되므로 위험비용을 지불하지 않는 효과가 있습니다.

3. 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을 꽤 잘 버는 건 사실이죠. 이것은 워낙 엄청난 양의 장비를 팔 수 있었기 때문에 가능했습니다. 다만 진실을 감춘적은 한번도 없었던거 같은데요. 오히려 드워프 좋은데 왜 다들 안하는지 모르겠다... 라는 쪽이었죠. 해보셨으니 알겠지만, 이거 엄청나게 귀찮습니다. 최근 시작한(1~2년 사이?) 유저들은 아마 잘 모르겠지만요.
  시온
  at 2007-12-06 12:10:35
 안녕하세요
별로 참견하고 싶지는 않았는데, 기사에 대한 비판 내용만 잔뜩이고 그것도 예전의 일명 드워프 를 하셨던 분들의 자기변명 적인 글밖에 안보이는지라 몇자 적어봅니다

일단, 저는 이 기사 내용에 완전히 동의하고 있지는 않다는 사실을 먼저 밝혀둡니다
억측이나 확실하지 않은 내용이 좀 섞여있고 개인적인 견해가 들어간 것이 제 나름대로의 생각과 정확히 일치하지는 않네요
하지만 이정도로 비판 받을 기사는 아니라 봅니다

일단 하나하나 들어보겠습니다

'드워프' 란 상술, 재활용, 챠밍 세가지 혹은 두가지 정도의 스킬을 찍어 장비를 제련함에 있어 손해를 최소화하여, 그것을 만들고 동시에 다른 유저에게 장비를 판매하여 그 이익을 챙기는 직업... 정도로 정의하고 있는거 같으니 일단 이렇게 얘기하고 들어가지요

드워프란 위에서 언급한대로 장비를 만드는데, 자기보다 고렙의 장비는 만들수가 없습니다. 장비할 수가 없으니까요. 물론 자기보다 고클 이란 약간의 특수한 예외가 있습니다만, 거진 그 드워프를 하는 자신보다는 저렙에게 판매를 하게 됩니다

바로 이 점에서, 기사의 '비록 소비자에게 장비를 판 가격이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이익이 되었을지 모르지만, 소비자와 판매자 간에 적절한 Win-Win의 가격이었는지를 물어본다면 물음표가 아닌가?' 라는 질문에 동감을 하고 싶습니다.
애초에 이익의 수준이 이정도로 차이가 난다면, 이건 조금 문제가 있지 않나 싶습니다
판매자, 구매자가 서로 그 가격에 동의하고 서로 만족했다... 그렇습니다. 그에 대해선 전혀 비판받을것도 없고, 비판해서도 안됩니다. 하지만 도의적으로 보기에 저건 조금 맞지 않군요. 왠지 고렙이 저렙을 뜯어먹는다는 인상만 강하네요
예전에 제가 아에파 채널에서 저 가격표에 대해 문제점을 제기한 적이 있습니다. 저 가격표는 위에서 Nibas님이나 ainu7님이 말씀하신대로 장비의 지름(원가,지름비 등)+보이지 않는 비용+개인적 스트레스의 대가 정도의 가격이라 보면 될 거 같습니다. 그런데 그 개인적 스트레스의 대가를 너무 높게 잡으신 건 아닌지요? 이것이 첫번째 질문입니다.
아쿠 어느 직업 어느 클래스도 저 시간에 저 돈을 벌어들일순 없습니다
100억 이란 수치는 잘못되었다 보지만 20억 30억, nibas님 같은 경우 30~40억 정도는 벌어들이신 걸로 알고 있으니까요
ainu7님께서는 많은 장비를 판매하여 저정도 수익이 났다고 하시지만, 장비 하나하나의 가격을 생각해볼때도 이건 좀 너무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대체 그 스트레스 비용을 어느정도로 잡으신 것인지요?
아쿠 하면서 스트레스 안받고 게임 하는 유저 없습니다.
왜 스킬이 하향패치가 되었는지 다시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렙업속도 저하에 관련된 것은, 사실 저는 장비를 자주 사러 죽던에 들락날락 한다고 그렇게 크게 렙업 속도가 차이난다고는 생각하지 않는 편입니다. 물론 그것에 드는 시간이 자연히 렙업을 방해하게 되겠지만, nibas님 같은 경우 그것을 쇼핑워프 등으로 어느정도 극복하신 것으로 압니다. 그리고 드워프를 하면서 벌어들이는 돈으로 자신의 장비를 고제련 또는 현실화 장비로 세팅하여, 그에 따른 승률 상승을 통해 또 어느정도 극복할 수 있는 면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많은 소지금을 들고 죽던을 달리다 복수자를 만나 잃는 비용에 대한 얘기입니다. 애초에 드워프 스킬은 론님께서 장비를 지르다 깨서 잃는 손실을 최소화하라고 만드신 스킬입니다. 그것을 잘 조합해서 드워프라는 직종을 탄생시킨 일루님의 발상에는 지금도 감탄하고 있습니다. 장사를 하라고 만든 스킬은 아니지만 장사에 사용하든 말든 그것은 개인의 자유이지요. 하지만 원래 의도가 아닌 개인이 장사에 그것을 사용하고자 한다면, 그것을 함에 있어 발생하는 손해는 개인의 책임이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저 가격표는 그것을 포함시켰습니다. 장사를 함에 있어 발생하는 손해를 가격표에 포함시켜 그 부담을 모조리 구매자에게 떠넘기신것은 아닌지요? 이것이 두번째 질문입니다.
저것은 말 그대로 자신은 손해를 한푼도 보지 않겠다는 발상이고, 위에서 얘기했듯 그 장비를 구매한 저렙 유저들을 생각해볼때 개인적으로 정말 안타깝습니다.

마지막으로 담합에 관련된 얘기입니다. 이것은 좀 미묘한 사안이지만, 일단 얘기를 해 보겠습니다.
시장경제에서 따로 폭리를 취하는 종목을 건들지 않는 이유는, 그런 직종이 생기면 자연히 경쟁자가 생기게 되고 서로 경쟁을 통해 가격이 자연스럽게 내려가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는 저 가격표 가 나오면서, 나중에 드워프를 하신 분이 자연스럽게 저 가격표를 사용하시면서 문제가 생겼다 봅니다. 애초에 위에서 언급한 경쟁 이라는 면이 사라진 것이지요. 담합이란게 별게 아닙니다. 이 경우에는 저 가격표라는 무형의 놈이 담합을 주도했다고 할 수 있겠군요.
두분께서 가격 담합을 논의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저런 얘기가 나온다는것에만 허물하지 마시고, 왜 저런 얘기가 나오는가에 대해 한번 깊게 고민해보시는 시간을 가지시는것은 어떨까 합니다.

저는 지금 장비 주문제작을 준비중입니다.
원래 8클 오면 가격을 대폭 할인해서 주문 제작을 해볼 생각이었는데, 스킬 패치 덕분에 예전의 그 가격대로 팔아도 되는 상황이군요.
제가 이 스킬들을 찍은것은 장사를 위해서가 아닙니다만, 일단 부업으로 할 결심을 한 이상 분명히 밝혀두고 싶은것이 있습니다.
부업을 하는 것은 분명 돈을 벌기 위해서 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저보다 저렙들에게 과도한 금액을 요구하고 싶지는 않네요. 예전만큼의 수익이 나오지는 않겠지만, 저는 제가 만든 장비를 많은 사람들이 입고 좋아해주는 모습을 보며 보답을 받을 생각입니다.

이상입니다.
  마유라
  at 2007-12-06 12:32:16
 무진장 고수분들 틈바구니에서 글을 써보자면...
후시님이 말씀하신 가격 담합의 경우는 제 생각에 후시님의 말이 조금 옳은 것 같습니다. 뭐, 가격 담합을 해 봐야 구입하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쨌거나 더 이익이라 문제가 없었던 것 같은데, 그래도 담합이 형성되었다는 사실은 부인할 수가 없겠지요.
그게 설령 시온님의 말씀처럼 가격표가 존재해서 담합이 형성되었다, 고 볼수도 있
겠지만...담합이라는 걸 알고 그것이 나쁘다는 걸 알았으면 해소해야 했던게 아닐까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어쨌거나 그 담합을 즐긴 거니깐요.
뭐, 여기에 대해서는 어쩔수 없는 측면이 있는게
경매 시스템의 경우 지정해서 받는게 불가능하기 때문에 결코 저렴하게 상품을 내놓을 수는 없거든요. 소위 가로채가는 사람이 나온다는 거에요. 이전 드워프 가격표에서도 가로채가기, 뭐 이 가로채기가 정당한지 그른지에 대해 말하자면 밑도 끝도 없겠지만 어쨌거나 발생하기 때문에 불가항력의 측면도 있는 것 같습니다.

후시님의 기사에서 드워프의 이면에 대해 잘 읽었습니다.
고클 유저분들에게 많은 비난을 듣는 모양이지만, 저는 후시님의 기사가 결코 잘못된
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이런 글도 나와야 뭔가 발전이 있는게 아니겠어요?
앞으로도 이런 시선의 글을 많이 써주셨으면 합니다.

즐겁게 읽었습니다. 즐거운 아에파 시간 되셨으면 해요.
  hislove
  at 2007-12-06 12:35:57
 저는 드워프를 한 사람은 아니지만, 어째서 이윤을 최대한 많이 발생시킨 것이 비난받을 일인지 이해가 되지 않는데요.

1. 장사를 함에 있어 발생하는 손해를 비용계산해서 물건가격에 반영하는 건 장사의 기본입니다. 그걸 비난한다는 건 애초에 전제 자체가 맞질 않습니다. 경영학에서 말하는 리스크 관리 비용이 무엇인지 생각하신다면 저걸 비난하는 게 얼마나 말도 안 되는 일인지 알 수 있을 겁니다.

2. 가격표를 보고 비싸다고 생각하면 드워프 물건 안 사면 그만입니다. 구매자는 당연히 그 가격이면 내가 지불할 만 하다고 생각하고 물건을 산 것이고, 거듭 말하지만 비싸면 안 사면 그만이죠. 그런데 제가 일루님께 로리곰돌 사고 니바스님께 블랙펄 살 때의 기억을 더듬어 보면, 인기 있는 장비에는 [그 가격]에도 오히려 (프리미엄을 더 얹어서) 인터셉트 들어오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수요가 폭발했었지요. 이쯤 되면 초보 등쳐먹었네 하는 소리가 무색할 지경입니다. 오히려 가격표보다 더 높은 가격에 물건이 팔려나갈 정도라니 말이죠.

3. 제가 보기엔 드워프는 편리함을 파는 장사였습니다. 제가 로리곰 주문할 때의 상황을 생각해 보면, 만약에 제가 로리곰을 직접 제작해야 했다면 310렙이 된 뒤에 맨몸으로 2층 죽던몰에 가서 방어구를 사고 열심히 렙업을 하면서 강화를 해야 합니다. 그리고 아마도 운이 좋으면 310렙 60%가 되면 6 로리곰을 입었을 것이고, 확률적으로 두번쯤 깨먹었다면 대략 311렙이나 되어서야 겨우 입었을 것이며, [지금 제가 폐증금 깨먹듯이] 한 네번 깨먹었으면 돈은 돈대로 허공에 날아가고 아직도 로리곰을 제작중이겠지요. 하지만 전 드워프 주문을 선택했고, 290렙쯤 일찌감치 주문해서 300렙도 되기 전에 장비 수령해서 아주 편안한 마음으로 수행하며 310렙을 기다렸습니다. 저 과정의 스트레스를 간단히 돈으로 해결한 것이지요.

4. 그리고 현재 아에파 내의 상당수를 차지하고 계시는 [피어]나 [호러] 달고 계시는 (챠밍 있는 언데드를 제외한)분들이라면, 드워프 하시는 분이 존재한다면 생각해볼 필요도 없이 드워프제를 주문할 겁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공급자가 이윤을 얼마나 남겨먹는지는 사실 그리 중요한 게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구입하는 내가 그만큼 편하다는 거죠. 그리고 저렙들에게 과도한 금액을 요구하니 어쩌니 하는 건, 제가 보기엔 고렙의 오만으로밖에 안 보입니다. 그분들은 그만큼의 비용을 지불할 용의도 있고 능력도 있어서 그 만큼의 비용을 기꺼이 지불한 것일 뿐인데, 어째서 그분들이 [안타까움의 대상]으로 전락해야만 하는 것일까요.
  adrush
  at 2007-12-06 12:39:20
 드워프를 장사로 볼 때, 경제론적 관점을 적용할 수 있겠고,

가격에 대한 논란에 대해서는 논할 가치조차 없는 이야기입니다.
장사라는 건 이윤추구를 위해서 하는 일이고, 원칙적인 이야기로 드워프제 장비 구매라는 게 필수조건이 아닌 이상 유저의 선택에 의해 굴러가는 원시적인 시장경제로 가정하면,

가격의 책정은 생산자가 생각하기에 팔릴 만한 가격을 제시하는 것이고,
소비자 입장에서는 가격이 안맞으면 안사면 되는 겁니다.

또한, 위에서도 나왔지만 기회비용이라는 게 존재합니다. 랩업 속도도 그렇겠지만 확률이 존재하는 상황에서 최악의 상황을 가정한 리스크 비용은 당연히 물건 가격에 포함됩니다. 물건을 사는 시점에서, 소비자는 물건 뿐이 아니라, 자신이 물건을 만들어야 함에 따른 기회비용에 대한 것까지 지불해야 하는 게 당연한 겁니다.

기회비용에서, 개인적 스트레스라든가 이런 비용을 너무 크게 잡지 않았냐는 시온님의 의견은 이런 면에서 반박이 가능하다고 봅니다. 개인적 스트레스라는 건 개인차가 존재하며, 측정이 불가능합니다. 정량화된 공식을 사용할 수 없으니 이게 큰가 작은가 평가하는 건 무의미합니다.

장사는 자선사업이 아니라 엄연한 수익사업입니다. 또한, 시장에 경쟁이나 규제가 없다면, 당연히 가격 재조정이 있을 리가 없죠. 이런 경우 경쟁은 생산자간의 경쟁이 아니라 생산자와 소비자간의 경쟁이 될 수도 있습니다. 아쉬우면 직접 만들면 되고, 장사가 안되면 장사를 접든가 가격을 내리면 되니까요.



  fiomama
  at 2007-12-06 12:54:02
 우선, 정보가 모든 사람에게 균등하게 있지 않은 상황에서 보다 많은 정보를 가진 사람이 그것을 이용하는 건 당연하다고 생각합니다.

비슷한 예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합성에 들어가는 좋은 수집품을 레시피를 잘 모르는 유저가 주웠을 때, 합성에 대해서 아주 잘 아는 유저가 얼핏 들어서는 비싼(수집품의 가치보다는 훨씬 낮은) 값을 쳐주고 사 갔다고 합시다. 판 사람은 만족했고 산 사람은 그것으로 더 높은 가치의 무언가를 만들어냈을테지요. 하지만 이 경우에도 감정적으로 비난은 할 수 있어도, 정보를 아는 사람이 그 정보를 얻기 위해 그만큼의 비용=레시피 값을 투자한 결과로 얻은 이익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수집품의 가치는 변동하고 매우 주관적이니 같은 선상에 두고 보기는 그렇습니다만, 둘 다 정보의 탐색과 그 이용으로 얻는 이익인 점은 확실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드워프의 경우에는 물품의 스펙과 가격을 문서화하여 공개했고(가격표를 사용한 드워프부터), 이전에도 일루님이 공식 등으로 전체까지는 아니더라도 상당한 정보를 공개하셨습니다.

다만 기초비용이나, 시간, 기타 여건 상 할 사람이 많지 않았던 거겠죠. 이 상황에서 드워프제 장비를 구입한 유저는 "드워프가 그렇게 많이 남겨먹는 장사인줄 모르고" 산 것이 아니라 "그 가격이 지불할 만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해서" 산 것입니다. 즉, 개인에게 있어서 보다 합리적인 소비를 한 것입니다. 그것을 속고 속아넘어간 마냥 묘사한 것은 드워프만이 아닌 드워프의 물품을 산 유저들까지 깎아 내리는 것 같아서 보기에 안좋군요.
  kwansun
  at 2007-12-06 13:06:05
 짧은 한마디만 남기자면 판매가 이루어진 시점에서 win-win은 이미 이루어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누가 강제를 하지 않는 상태에서 자신에게 이익이라고 판단하여 의사결정을 한 것이므로 판매자와 구매자 모두에게 윈윈이 아닐까요... 특히 구매자에게는 자기 자신이 지르는 방법도 존재하므로 판매자가 독점적인 위치를 점하고 있는 것도 아니고요.
  daIggum
  at 2007-12-06 13:17:05
 1. 드워프가 파는 장비 가격이 너무 비싸서 맘에 안든다.
-> 자신이 지르면 됨.
2. 드워프가 너무 폭리다. 돈 너무 많이 번다.
-> 자기가 드워프해서 돈 벌거나 싸게 팔면 됨.
3. 드워프 가격이 살만하다.
-> 사면 됨.

으로 끝인데, 이렇게 길게 서로 글을 길게 써야 할 의미를 못 느끼겠네요.

만약 너무 비싸서 사람들이 안산다면, 드워프들도 가격을 낮출거고(당연히)
근데 드워프가 올린 장비를 무려 가격을 올려서 인터셉트하는 사람도 있는데야...

드워프를 통해서만 무기를 구매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지를 수도 있고, 질러서 경매에 나온(드워프장비가 아닌) 장비를 충분히
구매할 수도 있는데...

이렇게 완전개방시장에서 폭리를 따지는 것 자체가 매우 무의미하죠.
게다가 애초에 파는 사람은 윈-윈을 해야할 필요도 없고,
(윈-윈을 안하면 안팔릴 수도 있지만 그건 부차적인 문제)
사는 사람이 윈-윈이라고 생각해서 사는 거므로 끝.
  daIggum
  at 2007-12-06 13:19:20
 아, 그리고 결정적으로 제목이 틀린것 같네요.
기사를 아무리봐도 '감춰진' 진실은 보이지 않는데요.
  sword1
  at 2007-12-06 13:29:49
 거래는 물론 양자에게 이익이 되니까 하는거죠..
근데 그 이익이 과연 적절하게 분배되고 있냐 하는 겁니다.

기회비용이 상당히 주관적이고 얼마나 되는지 알 수 없기때문에
이 거래로 발생되는 잉여가 얼마나 되는지는 알 수 없다는게 문제네요

그리고 실제로 기회비용이 그리 크지 않다고 가정했을때
그 잉여의 상당수는 판매자가 가져갔다고 할 수 있는데
이거에 대한 견해또한 여러가지네요.


기회비용이 작다는 전제하에서..
예를 들면
기존에 구매자와 판매자가 5 / 5인 상태에서
거래를 통해 둘다 이득을 얻어 6 / 10(혹은 그 이상) 의 분배가 되었다면
과연 이것은 적절한가?
이런 상황이라고 보여집니다.

제 입장은 부적절하다 입니다.
다시한번 말씀드리지만.. 기회비용이 작다는 전제하에서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기회비용이 후시님이 말한 정도는 아니더라도 작다고 생각합니다.

반면 기회비용이 크다면 6 / 7 정도의 배분이 되겠죠..
이 정도 가지고 반발할 사람 거의 없겠죠.

시온님이 말씀하신 쉐도우몹으로 인한 손실은 어느정도 비용으로 계산해야하지만
주관적인 기회비용은 제 생각에 그렇게 크지 않은 것 같습니다.
겪어보지 않은 드워프 생활이라 타당성은 거의 0이겠지만요
  daIggum
  at 2007-12-06 13:35:13
  장사에 이익이 적절히 '분배' 되어야 할 필요가 전혀없기 때문이죠.
뭐 도덕적, 양심적 문제라고까지 하면 어쩔 수 없지만,
여기서는 어디까지나 '장사' 라는 가정이므로...

사는 사람은 그저 자기가 사서 지르는 것보다 조금이라도 싸다,
저게 더 낫겠다, 싶으니까 사는 겁니다.

너 많이 남으니까 더 싸게 팔아라. 라고 강요할 수는 없죠.
단지 많이 남는다는건 더 싸게 파는 드워프가 나타날 수 있는 여지가 있다...
정도로 생각할 수 있는데, 지금은 패치가 되어서 그것도 힘들고,
패치 되기 전에도 경쟁 드워프들이 나타나지 않아서 그러지 못했죠.
  hislove
  at 2007-12-06 13:38:42
 공급자가 양심적일 필요는 없습니다. 사기만 치지 않으면 되죠. 공급자가 그 이익을 [적절하게 분배할] 이유가 뭐죠? 소비자는 그저 자신이 이득을 봤으면 된거 아닐까요?

그런 의미에서 시스템과 원가, 그리고 가격 공식을 정직하게 말한 이상, 얼마를 매겨도 공급자를 욕할 일은 아닙니다. 시스템 원가 가격공식 등을 속였다면 모를까.
(그리고 실상 저 시스템과 원가, 가격 공식을 숨겨도 시장경제에서 그렇게 비난받을 일은 아닙니다.)

가장 중요한 건 소비자가 그 가격을 납득하느냐의 문제이고, 여태까지의 드워프 시장에서는 수요자가 그 가격을 납득했고, 오히려 더 비싼 가격을 지불할 용의가 있는 소비자도 있었죠. 비싼 가격까지는 아니더라도 좀더 기다리면 정가에 물건을 살 수 있었고요.

저 위의 분이 말씀하셨지만, [거래가 이루어진 순간] 윈윈은 이루어졌습니다. 원가가 모두 공개되어 있고, 스킬 할인률이나 재활용의 메커니즘 역시 공개되어 있기 때문에 계산하면 공급자의 원가 역시 훤히 꿰뚫을 수 있는 상황이었죠. 계속 이야기하지만, 스스로 계산해 보고 [이 가격이면 싸지만 그래도 공급자가 너무 많이 먹는 건 싫어!]라고 생각한다면 그 물건 안 사면 그만입니다. 폐쇄시장도 아닌데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공급자가 머리 굴려서 만들어놓은 이익 실현 방법]을 아무 댓가 없이 상대방과 나눠야 한다는 인식 자체가 저는 이해가 안 됩니다. 소비자에게서 외면받는다면 공급자는 가격을 낮추거나 장사를 접겠죠. 하지만 그런 것도 아니었잖습니까.
  drraja
  at 2007-12-06 14:51:39
 http://free.migame.tv/UploadComponent/FLVPlayer/playerLink.asp?videoID=04071529170943K&playerType=3&skinID=1&adID=
옛날 뉴스긴 하지만...
이번 드워프사태랑 비슷한거같은데...
어떤가요?
  truelight
  at 2007-12-06 15:52:36
 제가 지금 산발적인? 소규모적인? 드워프를 하고있는 트루입니다.

애초에 드워프란 자체가 그쪽스킬에 (하나를달던 2개를 달던) 스포를 쓴 만큼

드워프를 하는 본인에게는 어느정도 퀘나 수행시 패널티(약간 과하게 표현한거지만요)를 감수하며 드워프를 하는것이고

(아무래도 렙업속도의 저하, 승률의 하락, 퀘스트시 약소모의 증가등 여러가지가 있겠죠)

수요가 있으니 장사가 되는것이구요. 물론 거기서 맘에 안드시는 분들은 당연히 주문도 안하시고, 수요자에 포함이 안되는거구요.

sword1님의 말처럼 굳이 소비자와 판매자의 5:5일 필요가 있을까요

물론 5:5 면 좋겠지만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이득이 1이든 2든 조금이라도 싼걸 사는게 이득일테고 실제로 소비생활도 그렇게 하지 않나요..

저도 예전 드워프 주문해서 장비도 썼고 지금 드워프도 해봤지만 딱히 책잡힐 점은 없다고 봅니다.
  hislove
  at 2007-12-06 17:22:37
 저거랑은 좀 다른 게, 아에파에서 드워프 하려면 돈만 많으면 누구나 해당 분류로 전직해서 초기자금 붓고 렙업해서 신규 진입하는 것이 가능하지만, 이동통신 시장은 현재 돈이 아무리 많아도 신규 사업자의 시장진입 자체가 불가능하잖아요?

만약에 돈이 정말 많으면 누구나 신규 이동통신 사업자가 될 수 있는 시장이었다면 같다고 인정할 수 있겠습니다. 이 경우라면 이통사에서도 [돈 되니까 너도 해]라는 항변을 하면 통하겠지요.

또 한 가지 다른 점은, 드워프는 일종의 구매가공 대행 사업이라는 것입니다. 소비자가 직접 구매하는 것이 가능한 상품을 대리구매한 뒤에 일정량 가공해서 재판매한다는 것이죠. 문자메시지 같은 걸 소비자가 이통사를 끼지 않고 소비자 간에 직접 유통시키는 것이 가능한 상품이라고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sword1
  at 2007-12-06 17:42:25
 소비자와 판매자가 비슷한 수준의 편익을 얻어야 된다는게 아니고
단지 지나친 폭리는 좀 아니다.. 그런 생각입니다.

지금의 이야기는 그저 겜 하나에 불과할 뿐이지만
실제 정치경제면에서의 시장이념논쟁도 이와 비슷하죠

지금 드워프시장은 진입장벽 때문에 완전자유경쟁시장은 아닙니다.
이 게임이 업클에 의해 진행되는 겜이 아니라 단일 클래스이며
스킬 빽이 자유롭다면 모르겠지만요
완전자유경쟁은 진입도 자유로워야할뿐만 아니라 퇴출도 자유로워야 합니다.
지금 그러한 조건이 전혀 달성되고 있지 않죠
진입도 자유롭다고 하셨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아주 장기적으로 봤을때 자유로운 것이지
단기, 중장기적으로는 전혀 그렇지 못합니다.
현재 플레이하고 있는 분류에 따라서 진입비용도 차이가 나구요

상황이 이러하니 독점이윤은 자연스럽게 나타납니다.
그렇지만 자연스러운게 당연히 옳은 것으로 받아들여져야 할까요?
  sword1
  at 2007-12-06 17:47:21
 그리고.. 드워프 시장은 구매가공 대행사업이라기보단 불확실성, 위험이 거래되는 보험시장과 같은 성격의 시장이라고 봐야겠죠..
  ranyan17
  at 2007-12-06 18:12:39
 논술 주제로 촹 많이 다뤄지는 그것이 여기서 터졌군
완전 자유 시장이 어째서 꺼절 당했는지 생각해 보시면 반대 분들은 보다
합당한 비판을 하실 수 있으실듯 합니다.
드웦이 나쁘다는것은 절대 아니며 저 또한 드웦의 부활을 꿈꾸고있지만
긍정해야 할 부분과 부정해야 할 부분을 잘 생각하시고 말씀해 주셨으면 좋겠네요.
  hislove
  at 2007-12-06 18:13:16
 진입장벽에 대해 독특한 정의를 갖고 계시네요. 그것들은 진입장벽이 아니라 기회비용입니다. 실질적으로 드워프를 선택한 분들은 드워프를 하기 위해서 스킬이 있는 분류로 동클을 하고, 전투스킬을 찍을 포인트로 관련 스킬들을 찍으며, 열심히 수행 클릭해서 렙업할 시간을 쪼개서 죽던에 가서 장비를 사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누구라도 [초기 투자비용만 있으면] 이 과정을 선택해서 진입할 수 있습니다. 이런 것을 [진입장벽]이라고 말할 수는 없는 거죠.

진입장벽이란, 돈도 있고 이런 일을 할 용의도 있음에도 불구하고 론님께서 원칙적으로 드워프 장사를 금지시켰다거나 하는 이유로 진입하는 것이 불가능한 경우에나 쓸 수 있는 말입니다. 그리고 퇴출이 자유롭지 않다는 말도 잘못되었죠. 드워프 폐업은 언제라도 할 수 있습니다. 경제학적으로 매몰비용은 아무런 의미를 갖지 못하기 때문에 이미 투자된 비용이 아까워서 그만 못둔다는 말 역시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 시장이 과점상태가 유지되었던 것은, 진입장벽이 높아서가 아니라, 단순히 이 일을 하셨던 분들 말고 다른 분들이 진입하려고 하지 않아서였을 뿐입니다. "내가 하면 더 싸게 공급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입으로만 말씀하시지 말고 실천하시면 될 일입니다. 다만 이전 드워프 사업이 욕을 먹을 일이라는 생각은 저는 절대 들지 않습니다.

그리고 드워프 시장은 구매가공 대행업이 맞다고 생각합니다. 보험시장에 비유하려면 지름 프로텍터 장사가 딱 거기에 맞는 사업 아이템이라고 생각합니다.
  hislove
  at 2007-12-06 18:17:58
 또한, 부업으로 한정된 수량만을 찍어서 파는 것과, 모든 사람에게 주문을 열어놓고 작업하는 것은 또 다른 이야기입니다. 드워프장사는 장비 하나 찍는 시간동안 다른 일을 못합니다. (예를 들면, 업클 퀘스트도 못합니다.) 자기 일 다 하면서 남는 시간을 쪼개서 장비 몇 개 찍어서 팔았다는 이야기는 훈훈한 미담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 이야기하는 드워프 장사 논의와는 많이 거리가 먼 이야기죠.
  drraja
  at 2007-12-06 18:21:06
 별 말 안하려고 했는데...
딴거 복잡한걸 다 떠나서
이통사들이 원가가 싼 문자를 비싸게 팔아먹었다 = 드워프들이 싸게 사서 만든 장비를 비싸게 팔아먹었다
소비자들은 필요해서 쓰긴 하지만 비싸서 억울하다 = 몇몇유저들은 필요하고 그냥 지르는거보단 싸서 드워프를 이용하지만 드워프들이 폭리를 취하는거같아 억울하다
뭐 이런거지 문자랑 드워프가 완전히 한치 오차없이 똑같다고 저런 링크를 건건 아니거덩요
뭐 억울하면 너도 드워프 해라 이러면 할말 없네요 ㅎㅎ
  hislove
  at 2007-12-06 18:32:09
 저는 애초에 비교 대상 자체가 잘못되었다는 이야기를 한 것 뿐입니다만 :(

그리고 제 결론은 억울하면 너도 드워프 해라가 아니라 억울하면 드워프제 쓰지 말고 니가 질러서 써라 라는 것입니다. (뭐 중간에 이통사가 [돈 되니까 너네도 해라] 어쩌고 비유를 넣긴 했습니다만 그건 단순히 규제독점 시장과는 다르다는 의미에서 한 소리죠.) 그리고 억울해서 스스로 질러 쓰는 사람이 늘면 드워프 채산성은 떨어질 거고, 그러면 가격을 낮추거나 폐업하거나 하겠죠. 하지만 SMS가 그런 식으로 조정이 가능한 사업일 거 같지는 않군요. 특히나 [시장지배 사업자]라는 이유로 정통부에서 허가가 나야지만 요금 조정이 가능한 SKT에서야 더더욱요.

전 지금 그 두 가지가 똑같지 않다는 말을 하려는 게 아니라 [본질적으로 다르다]는 말을 하고 있는 겁니다. :(
  truelight
  at 2007-12-06 19:39:49
 애초에 가격이 마음에 들지않으면 안사고 직접 질러서 쓰던가 하면 될 뿐이고

판매자 역시 마음에 들지않으면 안팔면 간단하게 해결인듯 +_+
  마유라
  at 2007-12-06 20:06:00
 대단한 만선이다.
  mistines
  at 2007-12-06 21:22:39
 이건 결론이 나올 이야기가 아니군요.. 맑시스트와 경제적 자유주의자간의 논쟁과 똑같은 논리가 깔려있네요. 쓸데없이 감정 상하지 마시라고 간단히 뭐가 문제인지 정리해 봅니다..

둬프가 없을 경우와 있을 경우를 대비해 봅시다. 없을 경우엔 아무 일도 없겠죠. 지를 사람들은 자기거 직접 지르고 재수없으면 깨먹고 하면서 살겠죠? 그런데 둬프가 생겼을 때 그 가격이 직접 지르는 것보다 낫다고 판단해서 둬프를 이용할 경우 구매자는 질렀을 때의 기대치와 둬프에게 지불한 비용 차이만큼의 편익을 얻습니다. 이 구매자의 편익은 사실 판매자의 원가와는 관계없이 발생하는 것이고 이게 없다면 애초에 구매를 안할 것이므로 둬프가 장사가 된다는 것 자체가 편익이 +임을 뜻합니다.

그리고 이때 둬프는 판매가-원가 만큼의 차익을 실현하겠죠. 지금 문제가 되고 있는 부분은 차익이 구매자의 편익보다 크다는 사실 같은데요. 그 사실 자체의 진위여부에 대해서는 둬프 옹호자들도 인정하고 있는듯하니 그렇게 가정하겠습니다.

그런데 이게 나쁜 일인가 아니면 용인할 수 있는 일인가...는 사실 이데올로기가 개입되는 주관적 가치판단의 영역이라고 보는데요. 자본주의 논리에서는 구매자도 편익을 얻고 판매자도 수익을 얻으니 둬프의 존재는 사회적 공공선을 실현하고 있는 겁니다. 둬프가 없을 때보다 사회적 행복의 총량이 증진되었으니까요. 반면 맑시스트 관점에서 둬프는 교환에서 발생하는 잉여가치를 공평하지 못하게 분배함으로써 저클에서 고클로 잉여가치를 착취하고 있는 상업부르주아라고 할 수 있겠지요..


...라고 떠들었지만 사실 잠재적 수요에 비해 판매자가 너무 소수라 시장 운운할 것도 없는 것 같은데요 =.=; 게다가 대책도 없고... 둬프를 비판하는 분들은 논리가 아니라 다른 데에 문제가 있어요. 비판의 목적은 단순히 도덕적 비난입니까? "깎아!"라고요? 그렇다면 "싫어!"라고 대답이 나오면 그걸로 땡이죠... 더 할 수 있는 일은 본인이 안사거나 불매운동을 하는 정도겠군요.

현 상황이 개선되려면 둬프가 늘어나서 공급이 느는 것 외엔 답이 없는 것 같은데요. 뭐 이 기사를 통해서 둬프가 늘어난다면 다 좋게 자연스럽게 해결되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더 가능한 일이 없습니다. 현실경제라면 정부가 개입해서 복지제도를 통해 부의 사회적 재분배를 해야겠지만...말도 안되죠 여기서는;


그냥 답이 안나오는 얘기를 두고 뾰죽뾰죽 날선 말로 서로 폭폭 찌르며 감정만 상해가는듯 해서 '더 뭔 말을 해봐야 감정밖에 남는게 없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어요 =_=
  hislove
  at 2007-12-06 21:53:05
 저도 이게 그냥 게시판에 게시물로 올라온 내용이라면 그냥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을 것입니다. 하지만 문제는, 이게 어느 정도 공적인 성격을 가지는 웹진의 [정규 기사]라는 것입니다. 거기다가 한 쪽의 이야기를 듣자면 일정 부분 [악의적으로 왜곡된] 부분까지 담고 있는.
  MIREN
  at 2007-12-06 22:39:45
 도대체 어디가 왜곡된 이라는건지 모르겠네요 지금까지는 비싸면 사지마라 억울하면 너도해라 였더니
  hislove
  at 2007-12-06 22:50:50
 하지만! 문제는 과거의 속성 방어 패치 때와 같이 드워프에 불리한 패치 이후로는 기존에 만든 드워프 가격표로는 이윤이 남지 않는다며 가격을 상향 조절할 조짐이 보인다는 것이다. <- 이 부분이 왜곡이라고 댓글에서도 이미 오간 이야기입니다만. 그냥 전직 드워프와 현직 드워프가 웃으면서 농담삼아 한 이야기를 들은 걸 가지고 [이러이러한 조짐이 보인다는 것이다.]라고 단정지어서 이야기하는 게 왜곡이 아니면 뭘까요.
  hislove
  at 2007-12-06 22:53:57
 혹시나 해서 하는 말이지만, [여태까지는 왜곡 얘기는 한 마디도 안하더니 왜 지금 와서 그 얘길 다시 꺼내냐] 어쩌는 하지 마세요. 여태까지의 논의에서는 그 왜곡 이야기는 필요가 없어서 안한 것 뿐이니까요.
  MIREN
  at 2007-12-06 22:54:55
 농담삼아라고 하기에는 상당히 구체적으로 오간것 같은데...
  hislove
  at 2007-12-06 22:58:54
 최근의 재활용 패치를 보고 나서 소수누님이 계속 드워프를 할까말까
고민하시길래 '가격 올려버리면 되잖아요.'라고 말하고 재미있는 방안이
좀 떠올라서 그에 대한 얘기를 한 것이 다입니다. 뼈가 있긴 했습니다만,
분명히 현실하고는 동떨어진 '실없는 소리'급이었죠.
그래서 누가 가격 올렸습니까?
-------------------------------------------------------------

저 위의 덧글에서 인용한 것입니다만, [분명히 현실하고 동떨어진 '실없는 소리' 급]의 이야기를 구체적으로 한 모양이죠. 네. 흔히들 말하는 입아쿠 말입니다. 입아쿠로는 뭘 못하겠습니까 4선공 스킬을 다 2차까지 S랭크 찍어서 죽던을 쓸고 다닐 수도 있죠. 이정도면 꽤나 구체적이지 않나요?
  hislove
  at 2007-12-06 23:03:46
 다른 예를 들자면, '로또 1등 당첨되면 뭐 할거냐?' 에 대한 대답을 꽤나 근사하고 구체적으로 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일부는 부동산에 투자하고 일부는 주식형 펀드와 저축성 펀드에 분산투자하며 일부는 보험에 들고 일부는 현금자산의 성격으로 은행에 예치한다거나 하는 식으로요. 물론 정말 로또 1등 당첨되면 그렇게 할지도 모르지요. 하지만 전제 자체가 실없는데 이런 계획을 구체적으로 세우는 게 뭐가 중요한 문제입니까.
  daIggum
  at 2007-12-06 23:15:26
 애초에 한때 드워프로 날리시던 두분이 모두 지금 드워프 안하시고 앞으로도 적어도 당분간은 드워프 하실 생각이 없으신 듯 한데, (드워프 준비하는 레알옹은 계시지만) 대체 가격을 상향할 조짐이 보이는 드워프는 어디계신거지... ㅡ_-);;;

(소수님이 방금 막 업클하시긴 하셨지만 자기장비만 찍고 업클한다고 훨씬 전부터 드워프 접고 장비찍고 계셨던건 알만한 사람은 다 알고 있었고.)
  Aric
  at 2007-12-07 07:28:53
  뭐 게임하는데 뭐이리 열을 받고 그러시는지... 다들 시간을 투자하고 한만큼 번거죠. 그리고 드워프라는 생각을 해낸것에도 한표를 주고 싶내요. 사돈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게 당연하드시 남이 잘되면 배가 아픈거죠. 부익부 빈익빈? 남들 노력해서 다른 사람이 생각못한것을 먼저 해서 부자 될때 가난한 사람은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 보셨습니까? 그냥 하루 하루에 만족하면서 나는 착한사람이다 나는 평범하다 라는 자신만의 행복에 빠져있었겠죠.
그냥 자기가 할꺼 하면서 돈벌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 있으면 써먹고해서 부를 쌓으면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물론 근성 필수조 5클이하분들이 할수 있는게 뭐가 있겠습니까? 아에파몰에서 포인트사서 장비 맞추기? 아니면 멀티계정으로 뭔가 해보기? 불법적인것은 빼야겠죠. 그럼 남는건 근성 그리고 5클이상 되면 알아서 돈 벌린다면서요? 천천히 하세요. 지금 6클 이상분들은 못해도 1년이상했으니 그정도 하겠죠. 그리고 돈없으신분들 게임인데 뭐그리 열을 올리십니까? 게임과 인생은 다른겁니다. 그냥 즐기면서 천천히 하세요. 근성은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꾸준히 하는거라고 생각하는 하수 올림 입니다. 다들 즐거운 연말되셔야죠 ^^ Marry Christmas & Happy New year~!!
  rpaak
  at 2007-12-08 09:07:31
 아직 저클인 잨코지만 드워프에 대해서도 잘 모르지만

글을 읽다보니 직접사서 지르는거보다 드워프님들이 만든 장비들을 사는게 더 이익거라고 생각하네요[저클 기준]

고클로 올라가면 자기 자신이 지를수도 있는거고..고클되도 돈이 없어서 지를 엄두도 못내는분이 있다면 드워프님들이 질러서 조금 싸게 파는것을 사는게 좋을거같습니다

작코의 개념없는 글이였습니다:)
  fushi
  at 2008-12-09 03:53:46
 1년만에 다시 리플봐도 ....과연 만선이었군 ㅋㅋㅋㅋ ㅋㅋ ㅋㅋ ㅋㅋㅋㅋㅋ
  TomoTomo
  at 2009-08-01 09:33:09
 2년쯔음만에 리플 다시봐도 과연 대단한 논쟁..
  esprit
  at 2009-09-13 16:10:37
 요즘같이 남겨먹는 세상에서는 납득을 잘 하기 어려운 글인듯
  nacho
  at 2009-11-15 01:50:50
 이런일이 있었군.. 대단한 논쟁...
  ranyan17
  at 2011-12-12 19:21:38
 4년만에 다시 리플봐도... 과연 대단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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